부모님의 중국여행

2006. 10. 1. 02:09일상

저번주에 부모님께서 중국에 여행 갔다오셨습니다.

금요일에 대전의 집에 도착했는데 여행갔다오셔서 사갖고오신 여러 물건들이 집안에 보이더군요, 술하고 깨 (중국에서 깨가 싸다고 해서 사오신듯ㅡㅡ;), 몇몇가지 기념품들...
그런 것들이 자취생활때문에 쓰지 않는 제방에 가득했습니다  ㄱ-

커피보다는 녹차를 즐겨마시는 편이라서 중국가면 녹차 사달라고 애기드렸는데 녹차를 사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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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에게 차이름을 들었는데 글쓰는 지금 이름을 까먹어서 ;;;
하나는 녹차에 꽃잎이 들어간거인데 향이 은은하게 나면서 차맛도 개운했습니다. 다른하나는 약간 흙맛이 난다고 해야할까요? 녹차 맛이긴 한데 약간 다른맛이 느껴졌습니다.


아버지께서 여행중에 찍으신 사진과 동영상을 보여주시면서 설명해주시는데 참 중국이라는 곳이 대단한거 같습니다. (대단한 의미는 .. 중국인의 상술도 포함)

여태까지 외국을 나가본적이 없는 저로썬 부모님의 이번 중국여행이 부럽기만 합니다. 이번에 졸업여행이 해외여행을 갈 기회인데 아직 결과는 미정입니다. (태국으로 갈 확률이 높아지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