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 야행

날이 선선하니 어디 구경가기 좋은 날인거 같아서 인터파크를 찾아보니 창경궁 야간 투어하는게 있었습니다. 작년에 경복궁 야간 투어해본 경험이 좋아서 창경궁 야행 프로그램을 신청했습니다.

 

이번껀 경복궁과 다르게 해설사가 해설해주는 프로그램인데 시작시간에 맞춰서 창경궁에 도착하니 투어프로그램 진행하는 팀들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그리고 야간에 창경궁을 구경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도 의외였습니다.

 

투어는 창경궁 내외전 건물위주로 돌아다녔는데 해설사가 설명해주는 스토리가 조선 정조, 영조시대 이야기가 주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지루하지 않고 잘 설명해주더군요 모르고 창경궁 건물 보는 것과 스토리와 이야기를 들으면서 보는 것과는 정말 차이가 있었습니다. 두어시간 정도 돌아다니면서 구경하고 나머지 30분 정도는 개별로 돌아다니면서 구경하고 다녔습니다.

 

서울에서 밤에 어둡고 고즈넉한 옛 분위기를 느끼기엔 야간에 창경궁이 딱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