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S으로 바꾸었습니다.

2013. 11. 4. 00:24일상

아이폰4S를 사용했었는데 약정이 거의 끝나감에 따라 이번에 10월 25일 출시에 맞춰서 아이폰5S을 주문을 했습니다

골드가 인기가 있지만. 케이스를 씌우면 골드나 실버나 그게 그거인거 같아서 여유있게 실버로 주문하고 도착하길 기다렸습니다.


토요일에 주문을 했는데 선주문된게 많아서 몇일 후에나 물건을 받을 줄 알았는데 담주 월요일에 물건이 도착하더군요 그래서 기쁜마음으로 물건을 받았는데 몇시간후 택배회사에서 회수요청이 들어와서 제 물건을 가져갔습니다;;;

아무런 알림없이 그런일을 당하니 어이가 없었는데 열받은 상태에서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보니 "전산오류"로 회수가 되었다는 어이없는 설명에 "싸우자!"모드로 가고 싶었지만 상담원이 무슨죄가 있겟습니까.


화를 삭히고 우여곡절 끝에 다음날 새 아이폰을 받았습니다.


아이폰4S와 비교를 하면 크기는 더 길죽해졌습니다, 액정이 더 길어졌는데 음 ~ 길어져서 생기는 이득은 글쎄요? 다만 액정이 더 선명해져서 글이나 그림볼 때 좋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무게도 많이 가벼워졌습니다. 4S를 처음쥐었을때 느꼈던 묵직함은 잊지 못하는데 5S는 그런 묵직함이 없고 손에 쥐었는데 얇팍한 카드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외형적인면은 그렇고, 개통하고 실사용했을때 배터리는 생각보다 잘버티는 느낌은 들었습니다. 극한까지 사용하진 않았는데 어느정도 사용했을때 배터리 소모되는 비율이 4S때보다는 좀 덜했습니다. 전송속도는 3G에서 LTE로 바뀌면서 빨라진건 당연하고 와이파이에서의 반응성도 좀 좋아진(? 플라시보일까나?) 느낌입니다. 5S를 사용하면서 가장 인상깊은 기능은 지문인식인데 번호를 눌러 잠김해제하는 대신 그대로 홈버튼에 손가락을 그대로 대고 있으면 잠김이 해제되는게 편리한게 참 맘에 들더군요. 카메라도 만히 향상되었다고 하는데 많이 찍어보진 않은데다 야간촬영을 아직 안해봐서 카메라 평가는 보류..


아이폰5S 1주일간 사용한 평은 만족스럽습니다. 앞으로 2년동안 두고두고 잘 사용할렵니다.

그리고 전에 사용했던 아이폰4S는 아버지에게 드렸습니다. 아버지가 사용하기엔 안드로이드계열폰보단 아이폰이 편할거 같아 드렸는데 어떤느낌을 받으실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