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갔다왔습니다.

주말에 전산 세미나가 있어서 남원에 갔다왔었습니다.
남원이라함은 중학교 때 수학여행으로 갔다 온 후로 간 적이 없었는데 거의 10여년이 지난 후에 다시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도착을 저녁에 해서 첨 본거는 광한루 쪽의 다리인데.. 이름은 잘 모르겠고 그곳의 조명이 잘 꾸며져 있더군요
비는 조금씩 오긴해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정도라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예전에 쓰는거면 삼각대를 설치해야 찍을 수 있었는데 이건 ISO6400까지 올려도 잘 나오니 이렇게 손각대로 찍었습니다.

주변에 인공폭포라던지 시설이 잘 꾸며져있었는데 야간이라 보기엔 그렇고 아무튼 보슬비를 맞으면서 다리 사진만..


다음날 광한루를 구경갔었습니다.
전날 비오던 날씨는 저리가고 맑게 개어있었는데 바람은 거세게 불어서 춥더군요 ㄷㄷㄷ

중학교 수학여행때 광한루의 기억은 그냥 광한루 정자와 월매집 밖에 생각이 안났는데 지금에서 보니 정원같이 잘 꾸며진 곳이더군요 하긴 시간이 지난만큼 잘 꾸민 것도 있겠죠

수학여행 때 광한루 위에서 사진 찍은게 있었는데 지금에선 보호차원에서 올라가는걸 막았습니다. 좀 아쉽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