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 만화책 처분

2019. 5. 28. 23:23일상

팔기 전 책들의 마지막 사진

예전에 만화책 사고 모았던 것들이 지금에 와선 책장 한 칸을 차지하고 있어서 언젠가 정리해야지 해야지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맘먹고 만화책을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절반 이상이 구입해서 두어 번 읽고 그다음엔 안 읽는 만화들이라. (대표적으로 네기마, 신만이 아는 세계, D.N.Angel) 신경 쓸 일 없이 바로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버리기는 아깝고 어떻게 처분할까 하다가 알라딘 중고서점이 생각나서 거기에 파는 방법을 찾아보니 인터넷에 매입이 가능한지 얼마에 책정되어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확인해보니 정리한 것 중 대부분 팔 수 있어서 알라딘 중고서점에 갖고가서 팔기로 했습니다.

 

책 수량이 좀 되는지라 한번에는 안되고 나눠서 처분했는데 지난주 토일 2일간 대략 50권 정도 처분했습니다. 그 외에 남은 게 있고 아직 정리가 안된 것도 있어서 시간이 되는대로 정리하고 알라딘 중고서점에 팔아야겠습니다.

 

판매한 것 중 일부

알라딘에 팔 때 매입여부와 가격을 확인하고 갖고 갔지만 매입하는데서 책의 상태를 확인하고 거기에 따른 가격이 또 다르게 책정하기 때문에 차이가 있다는 걸 확인해야 합니다.

 

그나마 최근에 산 것들은 창가에서 먼 쪽에 보관해서 변색이 없어 최상급으로 책정되었는데 옛날 만화책들은 창가 책장에 보관해서 변색이 생겨 상급으로 한 등급 아래로 책정되더군요.

 

대부분 권당 300~500원 언저리였는데 들이는 수고에 비하면 적은 금액이지만 그냥 버리는 것보단 훨씬 낫다는 생각에 좀 수고를 했습니다.

 

알라딘 중고서점 입구에 있는 문구